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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덕진소방서, 반복되는 비화재경보 개선에 팔 걷어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6.04 15:31 수정 2025.06.04 03:31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봉화)가 실제 화재가 아님에도 자주 울리는 경보음, 이른바 ‘비화재경보’ 문제 해결에 나섰다. 비화재경보는 시민 불안감을 키우고, 소방력 낭비로 이어져 실제 화재 대응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전주 지역에서 비화재경보가 발생한 시설은 40곳에 달했다. 이로 인해 전주덕진소방서는 해당 시설을 대상으로 안내문 배부, 문자 및 전화로의 알림, 관계자 교육 등을 진행해 경보 발생 원인 파악과 개선을 유도했다. 이 중 40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실시했으며, 9개소에는 별도의 조치계획 수립을 권고하는 등 후속 관리도 강화했다.

특히 5회 이상 경보가 반복된 시설은 1곳, 10회 이상 발생한 사례도 1곳으로 확인됐다. 소방서는 이러한 시설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화재안전조사와 감지기 설치 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감지기 교체와 관계자 면담을 병행하는 등 보다 면밀한 대책을 시행했다.

강봉화 서장은 “소방시설의 신뢰성이 무너지면 위급상황에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경보를 줄이기 위한 관계인의 협조와 철저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비화재경보가 발생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과 함께 개선을 유도해 안전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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