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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 디에스단석> 군산에 1조900억 원 규모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6.09 17:50 수정 2025.06.09 17:50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확보 주력
바이오항공유·디젤 등 생산시설
총 265명 신규 고용 창출 효과

전북특별자치도가 9일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디에스단석과 총 1조9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이 그간 집중적으로 육성해온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군산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한승욱·김종완 ㈜디에스단석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디에스단석은 오는 2031년까지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23만1,880㎡(약 7만 평) 부지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첨식물성오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항공유·바이오디젤·바이오납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HVO는 기존 바이오디젤과 비교해 환경 친화성, 저장 안정성, 성능 면에서 모두 우수한 ‘차세대 바이오연료’로, 국내외 친환경 연료시장과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디에스단석은 총 26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전망이다.

㈜디에스단석은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디젤 수출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자원순환 전문기업이다.

최근 평택에 HVO 생산시설을 준공해 차세대 바이오연료 시장을 선도 중이며, 지난 4월에는 스위스 콜마 그룹(KOLMAR GROUP)과 940억 원 규모의 바이오디젤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군산에 들어설 신공장은 디에스단석의 미래전략을 집약한 ‘Net-Zero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생산시설 ▲에너지 회수설비 ▲재활용 인프라가 통합된 복합 산업기지로, 군산과 전북 전체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디에스단석의 이번 투자는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질적으로 확장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에서도 디에스단석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산 1·2공장에 이어 3공장까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주신 ㈜디에스단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산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해 이번 투자가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은 “이번 투자가 단순히 산업단지의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친환경 산업전환의 상징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공단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도 함께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디에스단석은 ‘자원순환 기술의 미래’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군산에 조성될 Net-Zero 복합단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산업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며, 전북이 추구하는 녹색산업의 대표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은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과도 맞닿아 있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 발맞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이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송효철 기자 / 군산=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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