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 한 이면도로에서 80대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진안경찰서는 10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24분께 진안군 정천면의 한 이면도로에서 SUV를 운전하던 중, 길가를 걷고 있던 80대 보행자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구간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주변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