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대학원생들의 국제 경쟁력이 또 한 번 입증됐다. BK21 우수 대학원생 국제 공동연수 지원사업에서 지원자 전원이 최종 선정되며, 전공별 글로벌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12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4단계 BK21사업 우수 대학원생 국제 공동연수 지원사업’에서 지원한 대학원생 5명 전원이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BK21 참여 대학원생의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박사과정 재학생 또는 수료생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공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 기준은 국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가능성, 연구 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북대는 자체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2명을 선발하고, 교육부 추천으로 3명을 추가해 총 5명의 박사과정생이 본 사업에 지원했다. 이들은 각각 기록관리학과 강윤아, 전자정보공학부 김현규, 사회복지학과 송도훈, 환경에너지융합학과 정원균, 농축산식품융합학과 한재호 씨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원생들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항공료와 체류비 등 약 1억600만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전원 선발은 전북대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국제협력 의지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연구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