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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대병원 박유진·양은희 간호사, SCI급 간호학술지에 연구성과 등재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6.16 15:50 수정 2025.06.16 03:50

성인 대상 포도당 지표와 제2형 당뇨병 간 연관성 분석

전북대학교병원 소속 간호사들이 제2형 당뇨병의 조기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간호부 박유진 간호사(응급실)와 양은희 간호사(외과 전담)의 공동 연구 논문이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한간호학회지(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JKAN)’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축적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oGES) 데이터를 기반으로, 40세에서 69세 사이의 성인 남녀 6,8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핵심은 ‘트리글리세리드-포도당 지표(TyG index)’ 및 이를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WC), 신장 대비 허리둘레 비율(WHtR)과 결합한 파생 지표(TyG-BMI, TyG-WC, TyG-WHtR)가 제2형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얼마나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데 있었다.
연구 결과, TyG 지표와 그 파생 지표들 모두 당뇨병 발생 위험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해당 지표 값이 높을수록 질환 발생 확률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지표들은 기존 인슐린 저항성 평가 방식인 HOMA-IR보다 더 높은 예측력을 보이며, 보다 간단한 방식으로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도 부각됐다.
박유진·양은희 간호사는 “본 연구를 통해 TyG 기반 지표들이 한국 성인 인구에서 당뇨병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복잡한 검사 없이 간단한 계산만으로도 현장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간호 실무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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