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이 전북형 관광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2025 전북특별자치도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21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특히 ‘문화예술융복합’ 분야를 새롭게 포함해 관광산업의 콘텐츠 다양화와 고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총 111개 기업이 공모에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북 관광 스타트업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방증한다.
최종 선정된 21개 기업은 창업 단계별로 ▲예비 창업 6개사, ▲초기 창업 7개사, ▲성장 단계 5개사, ▲지역상생형 3개사로 나뉘며, 분야별로는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14개사, ▲문화예술융복합 콘텐츠 4개사, ▲실감형 관광콘텐츠 2개사, ▲관광딥테크 1개사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에게는 총 3억 2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차등 지원되며, 단계별 성장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지원 내용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서 ▲관광 창업 아카데미, ▲전문가 1:1 컨설팅,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 ▲투자 연계 프로그램,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종합적 성장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SNS 마케팅 교육과 분야별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창업 초기 기업에게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이번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적인 관광 자원 중심에서 탈피해 콘텐츠 중심의 융복합 관광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고유의 문화와 예술,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육성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안중현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창업지원이 아니라, 전북의 정체성과 미래 관광 흐름에 부합하는 창의적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네트워크 확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063-230-4210, 4216)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전북도는 향후 공공기관, 민간 투자자와의 연계 협력도 확대해, ‘관광+창업’ 융복합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