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제2차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통합방위예규 서명을 시작으로 북한의 대남위협 전망과 관련 안보영상을 시청하며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통합방위 2분기 추진결과와 3분기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올해 을지연습 관련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각 기관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물놀이 안전관리, 민방위 훈련 협조사항 등이 논의되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으로 42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함께, 경찰·소방·군부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재확인했다. 또한, 8월로 예정된 민방위 훈련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과 주민 행동요령 교육 계획도 논의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지역 안보는 물론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중요하다”면서,“순창군 역시 보다 촘촘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