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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주 연탄가구에 ‘안전한 겨울’ 선물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6.26 15:32 수정 2025.06.26 15:32

전주시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전기설비 개선·저탄소 난방 지원
500만 원 후원금 전달… 민관 협력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사업에 활용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주지역 연탄 사용 가구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500만 원의 주거환경개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전기 안전설비 보강과 저탄소 난방기기 보급 등 실질적인 주거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복지 모델로 주목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6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총괄하는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사업에 투입되어, 연탄을 사용하는 60가구의 노후 전기설비 개선과 저탄소 난방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로 70세 이상의 고령자가 거주하는 주거취약층을 대상으로 하며,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은 노후 전기설비를 안전하게 보완하고, 연료 효율이 높은 저탄소 난방기기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에너지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앞서 ‘전기안전 1004 봉사대’를 통해 지난해에도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6가구의 전기설비 개선 봉사와 함께 난방 후원금, 생필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남화영 사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인 연탄 사용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참여를 통해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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