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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시민에 첫 개방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6.29 17:48 수정 2025.06.29 05:48

쿠뮤필름코리아 주관, 영화 전공자·인근 주민 등 대거 참여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에 위치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일반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개방됐다.

전주시는 지난 28일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보안시설인 촬영소 내부를 시민에게 특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부터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운영을 맡고 있는 쿠뮤필름코리아가 전주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첫 대규모 참여 행사로, 상림동 인근 주민과 일반 시민, 영화·영상 관련 전공자, 청년 창작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제작 시설 중 하나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드라마 ‘당신의 맛’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촬영된 장소다.

특히 올해부터는 뉴질랜드의 쿠뮤필름스튜디오(Kumeu Film Studios)가 설립한 한국법인 쿠뮤필름코리아가 촬영소 운영을 위탁받아, 국제적 수준의 제작환경 조성과 인프라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번 오픈데이 행사는 쿠뮤가 주관했으며, 상림동 소재 J2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스튜디오 투어’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고, 참가자들은 실제 영화 제작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촬영소의 기능과 구조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영화·영상 전공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전문 해설 스튜디오 투어는 현장감 있는 설명을 통해 제작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영상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시민과의 지속적 소통과 개방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양수연 쿠뮤필름코리아 본부장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전주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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