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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교사 역량 강화, 학교도서관 질적 성장 견인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7.05 14:22 수정 2025.07.06 14:22

개념기반 수업 연계
비주얼씽킹 독서교육


전북교육청이 사서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학교도서관 중심의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협력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교육의 장으로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4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국·공·사립학교 사서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의 질적 성장을 위한 사서교사의 수업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춘 정보활용교육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중심으로, 사서교사가 이를 학교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초·중·고 각 학교급별로 운영됐다. 특히 도서관 수업에 ‘정보활용교육’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 실습이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그림책을 활용한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 활동을 함께 체험하며 독서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비주얼씽킹은 글과 그림을 활용해 정보를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사고를 구조화하는 방법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이해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사서교사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 아이디어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감과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실천연구회(2팀)와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1교)를 운영하는 등 학교도서관을 수업 중심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한편, 공·사립학교 사서교사 배치도 확대돼 올해 40명이 추가 배치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사 간 협력수업과 학생 독서활동 지원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양원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사서교사는 단순히 책을 관리하는 역할을 넘어서 학생들의 인문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는 교육자”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협력수업 역량을 키우고, 학교도서관이 수업과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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