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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찬대 “문화와 에너지로 소득 창출하는 전북 만들 것”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7.08 17:27 수정 2025.07.08 05:27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문화와 에너지가 실질적인 소득이 되는 전북을 만들겠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첫 번째 약속으로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방위 지원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경기장 건립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국가적 지원 확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전북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했다.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추진, 서부내륙고속도로 부여~익산 구간 신속 개통 등이 포함됐다.
세 번째로는 K-문화 콘텐츠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내세웠다. 박 의원은 “전주의 전통문화 자산을 활용해 K-문화 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전북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키워 문화와 에너지가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강조하며 “민주당은 이제 전북과 호남을 넘어, 충청과 강원, 대구·경북까지 아우르는 집권여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끝으로 “네 번의 민주정부를 창출해 낸 전북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힘을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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