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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자치도, 14개 시군과 탄소중립 협력 본격화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7.13 16:48 수정 2025.07.13 04:48

도-시군 탄녹위 간담회 개최
정례적 정책 연계체계 구축 시동

전북특별자치도가 14개 시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도-시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1차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간 정책 연계성과 실행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주관으로 처음 마련된 정례 회의로, 도와 시군이 함께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다. 회의에는 도·시군 탄녹위 위원장, 간사,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북도의 기본계획 추진 현황이 공유되고, 각 시군이 수립한 자체 계획의 특징과 추진 방향이 발표됐다.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정책 추진상의 현실적 어려움과 제도적 개선 요구, 도 차원의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간담회가 시군 간 우수사례 공유와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필요 시 시군 현지 간담회도 추진해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방침이다.

한순옥 전북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현실 가능한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책·예산 측면에서 시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성진 민간위원장은 “탄소중립은 중앙이 아닌 지역이 주도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정책 협업의 출발점이자,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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