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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레저활동 전 신고, 생명 지키는 첫걸음”

박동현 기자 입력 2025.07.22 15:02 수정 2025.07.22 03:02

부안해경, 신고왕 선발 등 참여 유도…“가까운 바다도 예외 없어”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가 본격적인 여름철 수상레저 시즌을 맞아 자율적인 출항 신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강화하고 나섰다.
수상레저안전법상으로는 출항 지점에서 10해리 이내의 활동은 법적 신고 의무가 없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해경에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자율신고는 매우 중요한 안전장치다. 그러나 실제 신고율은 낮은 편이어서, 긴급 상황 시 신속한 구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부안해경은 ‘자율신고 생활화’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고, 수상레저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신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부활왕(부안 레저활동신고왕)’ 제도다. 매달 신고에 성실하게 참여한 시민을 선발해 기념품을 수여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주요 해변과 선착장에는 신고 절차와 방법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됐으며, 리플릿 배포와 모바일 앱 이용법 교육도 병행 중이다. 특히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박생덕 서장은 “짧은 거리라고 방심할 수는 없다”며 “사소한 신고 하나가 사고 시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와 동행인의 안전을 위해 자율신고를 습관처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여름철 내내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자율신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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