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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완주군, 휴가철 홍역 예방수칙 홍보 강화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7.22 15:59 수정 2025.07.22 03:59

- 이장회의, 경로당 방문 수칙 알려 “예방접종 완료를”

완주군이 본격적인 여름철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7월 5일 기준 총 65명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46명, 베트남을 방문한 뒤 감염된 사례가 가장 많은 42명이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호흡기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지만, 최근 일부 국가에서의 유행으로 인해 해외여행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 보건소는 1마을 담당자와 군 홈페이지, 이장회의,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행 전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12~15개월 및 4~6세 총 2회)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나 접종 이력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1차 접종 이전인 생후 6~11개월 영아도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국가예방접종(가속접종)을 받을 것이 권고된다.

여행 중에는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해외여행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미숙 보건관리과장은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홍역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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