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 최은아)가 무더위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조손가구 등 20가구를 선정해 선풍기 20대를 지원했다.
협의체 후원금으로 13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마련해 위원들이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직접 조립했다.
전호순 공동위원장은 “작은 바람이지만, 이 바람이 취약한 이웃들에게는 한여름을 견디는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이웃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실천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복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민간의 자발적인 복지 활동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이웃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