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모인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전주와 완주의 통합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이하 중단협)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현관 앞에서 협·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통합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7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결성된 중단협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완주·전주 통합 촉구 기업 호소문'을 낭독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호소문에는 전북이 타 시·도 대비 거점도시 기능이 약해 인구 감소와 투자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주·완주 통합을 통해 거점도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두 지역의 행정 경계로 인한 중복 규제 문제를 해소하고 투자 활성화를 통해 기업 활동의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진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은 "완주와 전주가 하나가 될 경우 약 85만 인구의 거점도시가 형성되어 전북의 성장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이는 전북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