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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전기안전공사, 감전사고 예방 위해 긴급 특별 점검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9.04 12:48 수정 2025.09.04 12:48

도로공사·양식장 등 375곳 대상, 9월 30일까지 집중 점검
지자체와 합동 점검반 구성…위험 시설물 즉시 조치 및 홍보 병행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최근 잇따른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진행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로공사 현장, 양식장, 야생동물 퇴치용 전기울타리 시설 등 감전사고 위험이 높은 37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벌초 중 경북지역에서 전기울타리 감전사고 사망, 도로공사 현장 및 양식장에서 잇따른 감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공사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특별 점검을 결정했다. 감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안전장구 미착용, 누전차단기 미설치, 수중모터 외함 미접지, 비규격 전선 사용, 임의 시공 등이 꼽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지역별로 지자체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을 즉시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임의·불법 시공된 전기울타리의 위험성을 이장단 협의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임의·불법 시설물 신고제도'(1588-7500)를 활용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전기안전 취약 시설에 대한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기울타리 임의·불법 시공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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