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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 봉사단체 ‘디딤돌’, 장애인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9.08 15:24 수정 2025.09.08 03:24

동물원 관람·레일바이크 체험

전주시 봉사단체 ‘디딤돌’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5일 오전, 전주동물원 입구에는 밝은 얼굴로 모인 한사랑·동행 장애인 회원 75명과 디딤돌 봉사자들이 함께 모였다.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곰, 사자,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차례로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은 평소 책이나 영상에서만 보던 동물을 직접 마주하며 큰 눈을 반짝였고, 봉사자들은 휠체어나 손을 잡아주며 편안히 관람할 수 있도록 곁을 지켰다.
관람을 마친 이들은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웃음소리와 대화가 이어지는 식사 자리는 단순한 끼니를 넘어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이어 오후에는 레일바이크 체험에 나서 전주 시내 풍경을 함께 감상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레일바이크 위에서 참가자들은 손을 흔들고 웃음을 터뜨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를 이끈 박지윤 디딤돌 회장은 “장애인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웃고 즐기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디딤돌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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