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을 추진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각 기관의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북교육청은 10월 말까지 교육지원청과 학교별로 감염병 모의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22일과 29일에는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역 대표 교사, 보건교사 등이 참여하는 사전 연수 및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 연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설정한 위기대응 시나리오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전 연수 이후에는 각 교육지원청이 지역 여건에 맞는 실습형 훈련을 실시하고, 학교 단위 훈련은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훈련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 간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및 행동 요령을 종합적으로 익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감염병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평소의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현장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각급 학교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학사 운영과 학생 건강을 함께 지켜낼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