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장현구)은 22일 전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전주함께라면’ 복지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소전기라면 3천 개를 전달했다.
전주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장현구 공장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주함께라면 복지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주함께라면 복지사업은 전주시가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중점추진 중인 것으로 전주시내 8개 종합사회복지관에 누구나 와서 라면을 무료로 끓여먹을 수 있는 공유공간 라면카페를 조성해 운영하는 게 핵심포인트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외부 활동,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유도함으로써 돌봄이웃들이 집 안에서 혼자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예방하고, 나아가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눈다는 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최근 전주시의 이 같은 복지사업 취지에 십분 공감해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으며, 그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제작한 수소전기라면 150박스 3천 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수소전기라면은 이 회사가 미래형 상용차로 개발해 생산 중인 수소전기버스와 수소전기트럭의 근간이 되는 수소전기 홍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먹는 사람들 건강을 생각해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국산 농산물을 재료로 식물성 기름 등 건강한 식재료들을 엄선해 만든 게 특징이다.
포장지에는 QR코드를 새겨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인류 공통의 당면 과제인 탄소 배출 저감,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해 수소상용차가 왜 필요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동영상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버스 양산에 돌입한데 이어 2020년엔 역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에 돌입함으로써 세계 수소상용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전주시는 2020년 양산형 1호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해 시내버스로 운행하는 등 우리나라 지자체들 중 최상위권 수소전기버스 보급률을 자랑하며 수소시범도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