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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제19회 전북과학축전 개막… AI·로봇 시대 향한 전북의 미래 열다

조경환 기자 입력 2025.10.17 15:06 수정 2025.10.17 03:06

전주대 대운동장서 사흘간 열전… 110여 개 과학 체험부스 운영
과학기술인대상·학생 발명 시상으로 지역 과학 저력 재확인


전북의 과학이 다시 한 번 날개를 폈다. 제19회 전북과학축전이 17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과학이 움직이는 세상, 기술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성대하게 개막했다.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축제 현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붐볐고, 곳곳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을 비롯한 미래 과학기술의 가능성을 체험하는 열기가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희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윤영임 전북도교육청 교육국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과학기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과학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개막식에서는 ‘제5회 전북과학기술인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도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다이나믹인더스트리 김현수 대표이사 ▲전북대학교 윤영상 교수 ▲한국식품연구원 정창화 본부장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지역 기업의 성장과 기술혁신을 이끌며 전북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과학축전은 기존 실내 행사장에서 벗어나 전주대 대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약 110여 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과학의 원리와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피지컬AI 창의과학탐험대’, ‘사이언스 마이크’ 등 핵심 프로그램에서는 LEGO 기반 로봇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물리, 코딩 원리를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험과 발표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자신감을 키웠다.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사이언스 일루전’, ‘버블랩쇼’, ‘솜사탕 퍼포먼스’ 등 과학문화 공연과 ‘에그드랍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첫날부터 보여준 열띤 참여는 전북 과학기술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남은 일정 동안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과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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