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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 전북이 학교·기업·대학과 손잡다

조경환 기자 입력 2025.10.17 15:39 수정 2025.10.17 03:39

전북형 인재 성장 경로 구축
선취업 후학습 계약학과 운영



전북지역이 학교, 지자체, 기업, 대학이 함께하는 새로운 인재 양성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원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직업계고 선취업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직업계고 선취업 계약학과’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체와 대학, 교육청이 협력하여 실무형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특별과정이다. 

학생들은 졸업 후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이후 지역대학에서 후학습(일학습병행)을 이어가며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청, 원광대학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두식품, 국가식품클러스터입주기업협의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핵심은 ‘직업계고 졸업→지역기업 취업→지역대학 학습→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전북형 직업교육 성장경로 구축이다. 특히 농생명·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 활성화를 이끌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확인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계약학과 개설과 행정 전반을 총괄하며, 전북도청은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정주 여건 마련에 나선다. 

원광대학교는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계약학과 개설을 추진한다. 지역 산업체는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맡아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형심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 기업, 대학이 함께 지역 인재를 키워가는 전북형 직업교육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해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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