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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전북 고용률 65.2% `쑥`… 취업자 100만명대 복귀, `훈풍` 부나

조경환 기자 입력 2025.10.18 11:57 수정 2025.10.19 11:57

전기·운수·금융업 22.9% 고용 폭증, 회복세 견인
농림어업 등 전통 산업 고용 8.7% ↓... 양극화 심화는 과제


↑↑ 2025년 9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인포)

지난달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률이 65.2%를 기록하며 지역 고용시장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 특정 산업에서 취업자가 20% 이상 폭증하며 고용 증가를 주도한 반면, 농림어업 등 전통 산업의 고용이 크게 줄어든 이유다.

국가통계포털(KOSIS)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5년 9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률은 65.2%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는 100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1000명(1.1%)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8000명, +22.9%),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4000명, +3.5%), 광공업(1000명, +0.4%) 등이 고용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농림어업(-1만4000명, -8.7%), 도소매·숙박·음식점업(-6000명, -4.1%, 건설업(-1000명, -1.1%)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1만9000명, +13.4%),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1만2000명, +3.5%), 관리자·전문가(+5000명, +2.6%)가 증가했으나, 농림어업 숙련종사자(-1만2000명, -7.1%), 서비스·판매종사자(-1만2000명, -6.3%)는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1만5000명, +3.0%), 임시근로자(+6000명, +3.7%), 일용근로자(+1000명, +1.5%)가 모두 늘었다. 반면 자영업자(-1만명, -3.9%)는 감소하며 경기 둔화의 여파를 받았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7.3시간으로 1년 전보다 0.7시간 줄었다. 36시간 미만 근로자는 26만6000명으로 8000명(3.1%) 증가했으며, 36시간 이상 근로자는 72만6000명으로 5000명(-0.7%) 감소했다.

실업자는 1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1000명(8.8%)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실업자는 8000명(-15.7%) 감소했지만, 여성 실업자는 1만명(+41.4%)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여성 실업률은 2.1%로 0.6%포인트 상승했으며, 남성 실업률은 1.3%로 0.3%포인트 하락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운수·금융업 등 서비스 중심 산업이 고용 반등을 이끌었지만, 자영업 부문과 전통 제조·농림업의 부진은 여전하다”며 “지역 산업구조 전환과 여성 고용시장 개선이 중장기 과제로 꼽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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