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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비빔밥축제’ 성료… 전주의 맛과 흥 한자리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0.27 14:40 수정 2025.10.27 02:40

시민 참여 확대·올림픽 유치 염원 퍼포먼스로 화합의 장

전주의 대표 미식축제인 ‘2025 전주비빔밥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려 사흘간 약 10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맛’에 집중하면서도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개막 첫날에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으며, 전주 비빔밥 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대형 비빔 행사에서는 관광객들의 호응이 쏟아졌다.
특히 21개 음식부스가 참여한 ‘레트로 비빔밥거리’는 매일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전주의 맛을 전국에 알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공연예술인들의 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비빔프렌즈 팝업스토어’와 ‘비빔문화공간’, ‘세계비빔존’ 등은 전주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잇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어린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해져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 시민은 “비빔밥축제가 이렇게 다채로운 줄 몰랐다. 맛과 문화가 어우러진 진짜 축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를 통해 전주의 음식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전통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한층 발전된 비빔밥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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