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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내년도 생활임금 1만1220원 확정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0.28 16:16 수정 2025.10.28 04:16

최저임금보다 900원 높아
근로자 생활 안정 도움 기대

전주시가 내년도 공공부문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22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생활임금(1만960원)보다 260원(2.4%) 인상된 금액이다.
이는 내년도 법정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900원(8.7%) 높은 수준이다.
전주시생활임금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생활임금 적용 금액을 심의·의결했다.
생활임금은 단순히 법정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수준을 넘어, 근로자의 생계와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전주시는 2014년 ‘전주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뒤 매년 생활임금을 책정해 적용하고 있다.
이번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전주시 소속 기간제근로자와 전주시설공단,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등 약 761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생활임금제가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는 점에서,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민간 부문 확산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법정 최저임금 인상률, 소비자물가,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금액을 결정했다”며 “생활임금이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생활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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