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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26 수능 D-10, 전북 1만7937명 응시

조경환 기자 입력 2025.11.03 17:52 수정 2025.11.03 05:52

전년보다 5.3%↑, 66개 시험장·688개 시험실 운영
재학생 7.9% 증가·검정고시 출신 14.5% 늘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수험생 모두가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3일 ‘2026학년도 수능 준비 상황’ 브리핑을 열고 “시험 운영 전 과정을 점검해 돌발상황 없이 안정적인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전북에서는 총 1만7937명이 응시하며, 지난해보다 896명(5.3%) 늘었다.

응시생 구성은 재학생 1만3593명으로 7.9% 증가했고, 졸업생은 3728명으로 181명 줄었다. 검정고시 출신은 616명으로 14.5% 늘었다. 전국 응시자 55만4174명 중 전북 비중은 3.2%로, 전국 9번째 규모다.

전북교육청은 66개 시험장과 688개 시험실을 운영한다. 신체적 불편이 있는 수험생을 위한 편의 시험장도 마련됐다.

모든 수험생이 공정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는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험장 점검은 8월부터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교육부와의 합동 점검도 완료됐다. 시험관리본부는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종합상황실은 11월 10일부터 가동된다.

올해 수능 운영 인력은 총 4100명이다. 감독관 3700명을 비롯해 파견 감독관 66명, 경찰관 277명, 소방·안전관리 인력 67명이 투입된다. 전북교육청은 “시험장 인력 배치와 관리 계획은 모두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나 독감 등 감염병으로 격리된 수험생을 위한 개인 시험실 23곳도 확보했다. 각 시험장에는 예비 시험실을 1곳씩 두어 돌발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재학생 증가로 일시적으로 시험실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육청은 추가로 12개 시험실을 확보해 모든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은 시험 당일 안전관리와 시험지 보안을 강화하고, 교육부의 유의사항 발표 후 세부 지침을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든 시험실 확보를 마쳤다”며 “수능 당일 혼선 없이 차분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졸업생 응시율이 일시적으로 높았지만, 올해는 재학생 중심으로 정상화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의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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