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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국민연금 등 5개 기관, 기금 감사 역량 강화 `맞손`

조경환 기자 입력 2025.11.16 06:51 수정 2025.11.16 06:51

공적기금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감사 전문성 강화 교류 확대



국민연금공단 등 주요 공적기금 기관들이 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4일 공단 강남사옥에서 ‘기금운용 감사업무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해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투자공사, 그리고 새롭게 참여한 한국교직원공제회까지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의 상임감사를 비롯해 실무진 약 30명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이 관리·운용하는 기금 규모는 2024년 말 기준으로 약 1,609조 원(국민연금공단 약 1,213조 원, 공무원연금공단 약 16조 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약 28조 원, 한국투자공사 약 290조 원, 한국교직원공제회 약 62조 원)에 달한다.

공단은 2023년 6월 4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최초로 체결한 이후 협력 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합류하며 협력의 폭을 넓히게 됐다.

이들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금운용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감사 정보교류 △감사 성과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합동 워크숍 개최 등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간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한국 공적연금‧기금기관의 감사협의체인 KPICA(Korea Pensions & Investment & Credit Audit) 기금운용 감사 인사이트 합동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기금운용 현안 △정부정책 변화와 감사전략 및 최신 투자 동향 △협의체 지속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5개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여 각 기관의 감사업무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국내외 투자환경을 점검하며 기금운용 감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류지영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과 워크숍은 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여 국민연금 기금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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