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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맛과 멋을 버무린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 사흘간 열려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1.23 15:58 수정 2025.11.23 03:58

총 471가족과 6개 단체 참여
배추와 양념 등 약 17톤 제공

전주의 지역 농산물로 겨울 김장을 담그며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는 김장문화축제가 열렸다.

전주시가 주최한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됐다. 올해 축제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471가족과 6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절임배추와 양념 재료 등 약 17톤이 제공됐다.

행사에서는 전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절임배추와 양념 재료가 제공돼 참가자들이 직접 김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참여 가정뿐 아니라 배추와 재료를 수령해 가정에서 김장을 하는 방식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축제장에서는 전라도 김치 전시, 지역 농산물 가공품 판매, 퓨전 국악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벼 탈곡·방아 찧기·떡메치기 등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캠핑 요리를 김치로 변형해 선보이는 경연대회도 진행돼 김치 소비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김장통과 장갑, 앞치마를 직접 지참하도록 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운영기조를 강조했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로 김장을 담그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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