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 유스팀이 올해도 전북 유소년 축구의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전북현대 유스 18세·15세·12세 팀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겸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배’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전 연령 우승을 다시 한 번 이루어냈다.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전주완산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전북현대U18 전주영생고는 8강 신태인축구센터를 8대1로 눌렀고, 4강에서는 전주공고를 3대1로 꺾었다. 결승 상대는 이리고였다. 경기 초반 박도현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 노현준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 흐름을 잃지 않고 2대1 승리를 지켜냈다.
U15 동대부속금산중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8강 김제DCT를 8대0, 4강 해성FCU15를 6대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완주FC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 후반 들어 전북현대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제골과 추가골을 연이어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가장 어린 U12 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11강 전주비전전에서 6대0, 8강 스포츠제이전에서 10대0 등 매 경기 상대를 압도했다. 4강에서는 조촌FC를 6대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고, 마지막 경기에서 JLFC를 5대3으로 꺾으며 정상에 섰다. 전북현대U12는 이 대회에서만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모든 연령대가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올해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했고, 그 성장이 경기장에서 그대로 드러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 수상에서도 전북현대 유스 선수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U18에서 김선동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골을 책임진 노현준이 득점상을, 노상연이 GK상을 차지했다. U15에서는 정은찬이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이동건이 GK상, 임승범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에 선정됐다. U12에서는 임휘도가 최우수선수상, 한결이 GK상을 받았고, 유혜성 코치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