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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8개 복지시설서 ‘찾아가는 시니어 독서치유’ 마무리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1.27 15:46 수정 2025.11.27 03:46

950명 참여… 접근 어려운 노인층 현장 독서 프로그램 확대

전주시 건지도서관이 올해 3월부터 지역 노인복지시설에서 운영해온 ‘찾아가는 시니어 독서치유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됐다. 시는 27일 올해 사업 성과를 공개하며, 접근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독서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독서 경험을 넓혀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민독서학교의 ‘노인인지 책놀이 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강사들이 자격을 갖춰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책놀이 활동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매 수업과 연계된 독서치유 그림책을 기관과 참여자에게 함께 제공해, 수업 이후에도 독서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노인들의 대화 범위를 넓히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초 올해는 4개 시설만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었으나,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가 기관이 확보되면서 참여 복지시설은 8곳으로 늘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950명이 참여했다.
상반기(3~5월)에는 금암노인복지관과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됐고, 하반기(8~11월)에는 안골·양지·덕진·노송천노인복지관, 우리노인복지센터, 산성경로문화관 등에서 각각 10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어르신들이 책을 더 쉽게 접하고 도서관에 긍정적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과정 자체가 뜻 깊다”며 “독서가 인지 자극을 주는 만큼 뇌 건강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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