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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생태·환경교육 거점, ‘임실생태누리’ 개관

조경환 기자 입력 2025.12.02 15:55 수정 2025.12.02 15:55

폐교된 관촌동초, 생태교육 플랫폼으로 재탄생
숲 체험, 탄소중립 등 학생 주도 생태교육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이 폐교된 관촌동초등학교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위한 지역 생태교육 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은 2일 오후 2시 지역 생태·환경교육의 거점 공간인 ‘임실생태누리’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교육계, 지자체,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임실 지역 생태교육의 본격적인 도약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실생태누리는 폐교된 관촌동초등학교의 공간을 생태·환경·마을연계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생태 체험실, 숲놀이 프로그램실, 생태관찰 마당, 마을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앞으로 학생 주도 생태교육, 생태 감수성 회복,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식전 공연, 내빈 소개, 사업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유효선 교육장은 기념사에서 “임실생태누리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마을 속에서 성장하며,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숲 체험, 탄소중립 실천교육, 장제무림 숲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생태누리는 개관과 동시에 단기·장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단기 프로그램으로는 △장제무림 숲길 생태체험 △오원천 생태탐방 등 자연 기반 체험활동이 운영되며, 기후 등 환경적 요인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실내 시청각실과 체험실에서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기 프로그램으로는 ‘영농체험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여 계절별 작물 재배와 수확 활동을 학교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지역 자원과 생태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임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임실생태누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학부모·교사·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생태교육 플랫폼”이라며, “2026년 이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 거점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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