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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동물원, ‘동물복지 유공’ KAZA 우수동물원상 수상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2.08 15:49 수정 2025.12.08 03:49

생태동물원 전환 성과 인정
‘5년 연속’ 공영동물원 유일

전주동물원이 환경부와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가 주관하는 ‘2025년 동물복지 분야 우수동물원’으로 선정돼 ‘KAZA 우수동물원상’을 수상했다.
전주동물원은 KAZA가 국내 110여 개 동물원·수족관을 대상으로 운영 윤리, 동물복지, 보전, 교육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이번 시상에서 생태동물원 전환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1년 ‘KAZA 복지혁신상’을 시작으로 전주동물원이 협회에서만 다섯 번째 본상을 수상한 것으로, 공영동물원 가운데 최다이자 연속 수상 기록이다. 전주동물원은 지난 2021·2022·2024년에는 환경부장관상(최우수기관상)을, 2023년에는 KAZA 기관장상을 받은 바 있다.
전주동물원은 1978년 개장 이후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공영동물원으로, 최근에는 ‘관람 중심’에서 ‘생명존중 교육공간’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특히 생태환경 조성, 행동풍부화 프로그램 운영, 긍정강화 훈련, 건강관리 메디컬 프로그램, 생태해설 등 다양한 복지·보전 프로그램을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전주동물원은 세계 주요 동물원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연 서식환경과 유사한 전시환경 조성, 동물복지 프로그램 강화, 생태환경 교육 확대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더 책임 있게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동물의 서식환경을 더욱 생태적으로 개선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동물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변화해 온 전주동물원의 성과”라며 “동물복지·생태보전·시민참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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