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AI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주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JIC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9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향후 4년간 5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AI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 사업의 첫 단계 성격을 갖는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던 AI 검·인증 기능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전국 14개 SW품질역량센터를 연결하는 AI 신뢰성 거점 역할도 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ICA는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AI 신뢰성 실증과 검·인증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AI 신뢰성 실증 인프라 구축과 컨설팅 협력, 전국 확산 전략 수립, 인식 제고 및 성과 확산 등이다.
특히 전북의 주력 산업인 농생명·바이오와 모빌리티·기계부품, 에너지, 제조업, 피지컬AI, ICT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AI 신뢰성 검증을 지원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AI 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TTA는 국제표준 기반의 시험·인증과 기술 지원을 맡아 지역 기업 대상 AI 품질 검증과 신뢰성 컨설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이 AI 기본법 시행과 글로벌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하는 지역형 실증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I 신뢰성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기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전북이 대한민국 AI 신뢰성 실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북형 AI 신뢰성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ICA는 오는 6월 지식산업센터 내에 ‘AI 신뢰성 혁신 실증센터’를 개소하고 GPU 서버 등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