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틱종합기술원이 2025년 추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수료생 1,485명을 배출하며 사업 시작 이래 최대 성과를 거뒀다.
캠틱종합기술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와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을 운영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내 기업과 협약을 맺고 수요조사를 통해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채용 연계 교육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캠틱종합기술원은 2~3분기 협약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실시하고, 3분기에는 191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진행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ESG 등 미래 핵심 분야를 포함한 24개 과정을 개설해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했다.
올해 캠틱종합기술원이 운영한 교육과정은 총 70개로, 전북 지역 155개 기업이 참여했다. 생성형 AI 과정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겨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고, ESG 과정은 지속가능 경영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임금지원 훈련 과정도 병행돼 재직자 역량 강화와 교육 참여 확대를 동시에 이끌었다.
특히 캠틱종합기술원은 현대자동차 LT2(신규 1톤 트럭 생산 라인 재배치) 프로젝트에 따른 지역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생산 라인 재배치로 협력업체의 작업 물량이 감소하며 고용 유지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전주고용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장기유급휴가 제도를 활용한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약 150명의 협력업체 재직자가 교육에 참여해 고용을 유지하면서도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얻었고, 이는 지역 노동시장 안정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 품질에 대한 현장의 평가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과정별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65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교육 내용과 운영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료생들은 실무 적용성, 강사진의 전문성 등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캠틱종합기술원 관계자는 “협약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한 것이 성과의 핵심”이라며 “10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대 최다 수료생을 배출했고, 현대차 LT2 프로젝트 대응을 통해 지역 고용 안정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교육 분야를 더욱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틱종합기술원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26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연간 교육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내년에는 생성형 AI와 직무교육을 결합한 과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년 교육일정은 캠틱종합기술원 기업성장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