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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中企 과반(56.8%), ˝올해 경영 어려웠다˝... 내년도 `불투명`

조경환 기자 입력 2025.12.15 14:42 수정 2025.12.15 14:42

생존 위해 금융·세금 완화(77.7%) 정부 지원 절실히 요구
내수 부진 최대 난제 속, 기업들은 비용 절감 주력 응답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1,0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2025년 경영환경을 '어려웠다'고 평가했으며, 내년에도 비슷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금융 지원과 세금 부담 완화를 정부에 가장 절실하게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6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중소기업의 절반이 넘는 56.8%가 2025년 경영환경을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어렵지 않았다'는 응답은 9.6%에 그쳐 부정적 인식이 약 6배 높았다.

2025년 경영난의 주요 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 부진'(79.8%)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인건비 상승'(31.7%), '자금조달 곤란'(27.1%), '원자재 가격 상승'(23.6%) 등의 순으로 나타나 내수 침체와 비용 증가가 가장 큰 부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63.1%)을 가장 주된 노력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판로 확대 및 마케팅 개선'(57.7%)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올 한 해 가장 유용했던 정부 정책은 '세금 감면·납부 유예'(33.3%)였으며, '경영 안정 지원(운전자금 지원)'(25.1%) 등이 뒤를 이어 자금 및 세제 지원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이었음을 시사했다.

내년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63.1%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해 내년 역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핵심 경영략(복수응답) 역시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61.4%)과 '판로 확대 및 마케팅 개선'(54.9%)에 집중됐다.

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한 경제정책(복수응답)으로는 '금융 지원 및 세금 부담 완화'가 77.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R&D·투자 지원 확대'(24.7%)와 '원자재(원재료) 수급 안정화'(24.1%) 등이 뒤를 이었다.

중장기적으로 대비가 필요한 요소로는 '인력난 및 노동 환경 변화'(41.5%)가 가장 많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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