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업들이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과 투자 성과를 이어가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28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를 열고 수출·투자 유공 기업과 개인에 대한 시상과 전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수출 유관기관장, 도내 기업인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와 함께 ‘2026년도 글로벌 외환시장’을 주제로 한 전북 무역포럼도 열렸다.
올해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전년보다 약 40% 늘어난 33개사로 집계됐다. 수출 탑 최고 영예인 5억 달러 수출의 탑은 신젠타코리아㈜가 수상했다. 1억 달러 수출의 탑은 오성첨단소재㈜가 받았다.
정부 개인포상도 확대됐다. ㈜프로텍스코리아 최준수 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14명이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전년 9명보다 5명 늘어난 규모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별도로 수출 부문 7개사와 투자 부문 1개사를 선정해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출 최우수 기업에는 성일하이텍㈜가 이름을 올렸다. 해외시장 다변화 부문은 농업회사법인 ㈜파트너종묘가, 처음수출 최우수 부문은 한백에어㈜가 수상했다.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수출 우수 부문은 어업회사법인 한일수산㈜, 수출성장 우수 부문은 ㈜씨티앤에스가 각각 선정됐다. 벤처기업 수출우수 부문은 신한방직㈜과 ㈜시크한(SEEKHAN)이 수상했다.
투자 부문에서는 솔루스첨단소재㈜가 내국인 투자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박강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관세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이 이어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출 유공 대상이 늘어났다는 점은 전북 기업들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수출 애로 해소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