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 교육

“거북목·굽은 등 안녕” 전북 초등생 체형 교정 프로그램 ‘대만족’

조경환 기자 입력 2025.12.28 12:22 수정 2025.12.28 12:22

참여 학생 95.4%·학부모 99.0% 만족… 신체 불균형 조기 발견 성과
개인별 맞춤 영상·실천 가이드 제공으로 올바른 성장 기반 마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초등학생 체형 교정 프로그램이 거북목과 척추측만증 등을 앓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6일 올해 ‘2025 신체 불균형 검사 및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5.4%(395명)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학부모 7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무려 99.0%(726명)가 자녀의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체형 개선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만 3,772명을 대상으로 신체 불균형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운동 동영상을 지원해왔다. 특히 일상 속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 가이드와 운동 영상을 다각도로 배포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알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고 답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평소 자세를 스스로 의식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높은 신뢰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다. 전북교육청은 단순한 검사를 넘어 체계적인 교육 활동과 사후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돕고 있다.

강양원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습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 검사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