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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북교육청, 영어 공교육 경쟁력 강화… ‘영어 자신감’ 키운다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1.01 16:52 수정 2026.01.01 04:52

내년 영어중점학교 17개교 운영 등 맞춤형 지원
만족도 90% 육박 학생 자신감 고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영어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부터 영어교과형과 영어몰입형으로 구성된 ‘영어중점학교’ 17개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초등 영어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교를 135개교로, 초등 영어 리딩클래스 프로그램은 35개교로 각각 확대해 운영한다.

영어중점학교는 정규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한 ‘영어교과형’과 일반 교과 수업까지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몰입형’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이는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영어 노출 빈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초등 영어학습 프로그램은 학교별 상황에 맞춰 영어캠프, 영어동아리, 온라인 플랫폼 활용 수업 등 3가지 영역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영어 리딩클래스’는 영어 동화 속 단어 필사, 독서 마일리지, 영어 독서 페스티벌 등 흥미 위주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지원사업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운영학교 교사 2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영어중점 미래학교에 대한 만족도는 89.28%, 영어교육 기여도는 92.86%로 집계됐다. 특히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는 100%라는 고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었으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이 학습 흥미를 유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초등 영어캠프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에서 특히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교사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영어교육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조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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