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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지원센터’ 가동… 농어촌 소외 없는 교육 실현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1.03 22:49 수정 2026.01.03 10:49

소규모 학교 선택 과목 개설 집중 지원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및 인력풀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북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전격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과목 선택권을 도시 수준으로 보장하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춘 교육 환경을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해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일 학교의 실행력 강화와 지역 격차 해소를 전담할 ‘전북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고교학점제 실행력 강화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과목 개설 지원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 및 상담 운영 등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온라인 누리집 운영을 병행해 학교 현장을 위한 상시 지원 시스템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책은 교원 수가 적어 다양한 과목 개설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 지원에 방점이 찍혀 있다. 도교육청은 12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등 교육 환경이 열악한 곳에 강사비와 인력풀을 우선 지원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과목 범위를 고시 과목 외에 학교 밖 교육까지 넓히고 협약 대학 등 외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단일 학교에서 열기 힘든 심화 과목의 경우, 지역별 거점 학교를 중심으로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해 인근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지원센터를 통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제약 요건을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적성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상황에 최적화된 고교학점제 모델을 만들어 교육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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