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5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대출 금리는 지난해와 같은 1.7%로 동결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을 1월 5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 모두 신청 마감일은 5월 20일이다.
등록금 대출은 실제 소요액 전액이 가능하고,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최대 2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 1.7%로 유지된다. 교육부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청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자의 이자 면제 제도도 계속 시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 학생이 대상이며, 5월 12일부터는 자립지원 대상자도 이자 면제 혜택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 대상도 확대됐다. 등록금 대출은 소득 요건을 폐지해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비 대출은 대학생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대학원생은 6구간 이하까지로 기준을 완화했다.
학점은행제 학습자를 위한 학자금대출도 운영된다. 교육부가 지정한 평가인정 학습과정을 이수하거나 이수 예정인 만 55세 이하 학습자는 학습비와 선택경비에 대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5일 오전 9시부터 5월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출 실행은 5월 28일까지다. 군 복무 기간 중 발생하는 대출 이자는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