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매일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론지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전라매일은 지난 2일 전주 본사 사무실에서 홍성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무연 전북예총 회장, 김동수 신춘문예 심사위원장 등 내외빈과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영 위기를 딛고 1년 6개월 만에 안정적인 사무 공간을 확보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로, 재도약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신년사, 덕담, 시루떡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시간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으로서 신뢰와 책임을 다시 세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홍성일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창간 17년 차를 맞은 올해를 전라매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한마음 한뜻 새로운 도약’이라는 기치 아래 전북의 문화와 가치를 선도하는 언론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 케이컬처(K-Culture) 상설 공연 운영단 활성화 △신춘문예 공모전 내실화 △전북 도민 가요 축제 △전국 학생 문화예술 경연대회 개최 등 2026년 핵심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문화 분야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전라매일 신춘문예는 올해로 7회를 맞아 전국과 해외에서 총 2,068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지역 신문 주관 공모전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축사에 나선 최무연 전북예총 회장은 “전라매일이 17년 만에 다시 한 번 큰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며 “케이컬처 상설 공연은 전북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표 콘텐츠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매일은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기획과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도민과 호흡하며, 지역사회를 밝히는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