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정제,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멈추지 않고 달리겠습니다."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신년 인사회를 갖고 도전을 다짐하며 새해 첫발을 내디뎠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6년 신년인사회 및 제20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이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정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동영 통일부 장관, 도내 시·군 단체장과 도의회, 교육계, 경제계, 언론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본보 홍성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많은 언론인들과 지역 기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며 전북경제 재도약에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2026년 전주상공회의소 사자성어로 ‘마부정제(馬不停蹄)’가 제시됐다. 말이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쉼 없이 전진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김정태 회장은 신년사에서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소비 위축 등으로 경제 여건이 쉽지 않다”며 “그러나 상공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전북경제의 돌파구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마부정제의 각오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공회의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와 함께 열린 제20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ESG 경영,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친환경 공정 혁신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창해에탄올 이연희 대표이사가 받았다.
본상 기업 부문은 ESG 경영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며 국내 유제품 산업을 선도해 온 풀무원다논㈜이 선정됐다. 본상 경영인 부문은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혁신 경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여 온 삼양화성㈜ 이영훈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혁신과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새해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산업 구조 개편이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업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