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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전북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한자리에… 2026년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개최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1.11 12:14 수정 2026.01.11 12:14

중기제품 구매목표비율·기술개발제품 제도 변경사항 집중 안내
공공구매정보망 교육 병행… 제도 이행력 강화 기대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제도 설명회가 열린다. 공공구매제도 이행력을 높여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 전북중기청 대강당에서 ‘2026년 전북지역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전북지역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제품별 구매목표비율과 2026년 변경된 공공구매 관련 제도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기술개발제품 재지정 등 주요 제도 변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질의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공기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준수해야 한다. 중소기업제품은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구매해야 하며, 기술개발제품은 중소기업 물품구매액의 15%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여성기업제품은 물품·용역 구매총액의 5% 이상, 공사는 3% 이상이 기준이다. 장애인기업제품은 총 구매액의 1% 이상, 창업기업제품은 8% 이상 구매하도록 규정돼 있다.

설명회에서는 구매담당자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구매정보망(SMPP) 이용 방법과 구매계획·구매실적 입력 요령, 실적 집계 기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제도 이해뿐 아니라 현장 적용력을 높이기 위한 구성이다.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은 이미 전국 평균을 웃돈다. 2024년 기준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약 4조4,449억 원으로, 총 구매액의 83%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76.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전북중기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2026년에도 공공구매제도가 지역 중소기업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희 전북중기청장은 “공공구매제도의 적극적인 이행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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