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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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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마두로 체포) 이후 국제유가는 단기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이전의 하락분이 국내 시장에 뒤늦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하락한 리터(ℓ)당 170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12월 둘째 주부터 시작된 하락 흐름을 한 달 넘게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북 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704원으로 전국 평균(1710원)보다 6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전주시에 위치한 '오일스타(주)전주지점'으로 ℓ당 1609원에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 역시 동반 하락 중이다. 이번 주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06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북 지역은 이보다 낮은 1598원을 기록하며 1500원대에 진입했다. 도내 경유 최저가 주유소는 전주시 '덕산주유소'와 '오일스타(주)전주지점'으로 ℓ당 1484원에 공급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고창군 대산면에 소재한 대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865원, 경유는 1788원으로 으로 도내에서는 제일 높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으며,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 주유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미국의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구금 사태 영향으로 주초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이후 해당 사건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1월 9일 기준 60.82달러로 2.49달러 상승했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은 1.99달러 오른 71.9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2.43달러 오른 79.56달러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한 유류 대리점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하며 변동성이 커졌지만, 국내 가격은 그간의 하락세가 반영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국제 정세 불안이 지속될 경우 향후 국내 유가 하락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조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