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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패션산업학과, 한-베트남 ESG 글로벌 프로젝트 성료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1.20 09:27 수정 2026.01.20 09:27

아동복 디자인부터 판매·기부까지 실무 전 과정 수행
글로벌 산학협력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 및 ESG 가치 실현


전주대학교 패션산업학과가 베트남 현지 기업 및 대학과 손잡고 글로벌 실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주대학교는 패션산업학과 재학생 14명은 지난해 9월부터 대학혁신지원 LISG-X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KVA), 베트남 아동복 브랜드 'BU BABY', HHT 대학과 함께 글로벌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베트남 아동복 시장 특성에 맞춘 디자인 4점을 개발했으며, 해당 결과물에 대해 총 4건의 지적재산권(IP) 등록을 마쳤다. 

학생들은 단순히 도안을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 생산 공정에 참여했으며, 지난 12일부터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직접 판매에 나섰다. 또한 HHT 대학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시장성을 직접 검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돼 눈길을 끌었다. 

협업 기업인 BU BABY는 이번 활동을 'BU CONNEC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며,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나무 심기 활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디자인이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주정아 교수는 "디자인과 지식재산권 확보, 생산, 판매, 기부로 이어지는 이번 과정은 산업 현장의 전체 메커니즘을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실무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학생 대표로 참여한 이예슬 학생은 "내가 만든 디자인이 실제 제품이 되고 수익금이 환경 기부로 이어진다는 점이 뜻깊었다"며 "디자이너에게 시장 이해와 권리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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