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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K-컬처상설공연운영단, 2026년 사업 본격 시동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1.20 17:29 수정 2026.01.20 05:29

관광·예술단체 협력 확대…‘춤페스타’ 중심 K-컬처 플랫폼 구축 나서


전북K-컬처상설공연운영단이 2026년을 전북형 K-컬처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운영단은 20일 오전 전라매일본사 운영단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올해 핵심 사업계획과 대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의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상설공연을 활성화하고, 문화가 관광으로 이어지는 ‘머무르는 관광’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운영단 내부의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특히 공연 중심 콘텐츠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체류와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향후 관광·예술 관련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도 함께 검토됐다.

우선 운영단은 전북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전북예총과의 3자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상설공연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 연계, 예술단체 참여 확대, 공동 홍보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춤페스타’ 준비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춤페스타는 도내외 무용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전북 대표 춤 축제로,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과 축하공연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단은 공정한 예선 운영과 완성도 높은 무대 구성을 위해 전문위원 중심의 준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월 말 예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과의 면담 계획도 공유됐다.

운영단은 이 자리에서 전북K-컬처상설공연의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내 문화예술계와의 소통 확대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운영단은 전북도내 79개 문화단체 회장단 회의를 추진해 상설공연 참여 확대와 공동 기획 방안을 모색하고, K-컬처 콘텐츠의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북K-컬처상설공연운영단 공식 홈페이지 구축도 추진된다. 공연 일정과 콘텐츠 소개, 참여 단체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외 홍보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일 회장은 “2026년은 전북 K-컬처가 상설공연을 중심으로 관광과 산업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해”라며 “내부 논의를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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