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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까지 ‘한국어학급’ 확대… 다문화 유아 적응 돕는다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1.22 11:05 수정 2026.01.22 11:05

올해 총 15개 학급 운영… 전담 정규교사 배치 및 맞춤형 교육 지원
의사소통 능력 배양 주력… 외국인 학생 밀집 학교 교육 여건 개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들의 조속한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한국어학급을 올해 유치원 단계까지 확대 운영한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거점형 한국어학급을 신설해 올해 총 15개 학급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군산 새만금초병설유치원과 전주 금평초병설유치원에 처음으로 한국어학급이 설치되며, 군산·익산·전주 등 도내 10개 초등학교에서도 관련 학급이 운영될 예정이다.

각 운영 학교에는 2,000만 원 내외의 예산 지원과 함께 한국어학급 전담 정규교사가 배치된다. 소규모 편성을 통해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지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1월 말 한국어학급 설치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유치원까지 확대되는 한국어학급은 다문화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밀집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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