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신동 어르신들의 소통과 여가를 위한 경로당이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4일 서신동 그린공원 경로당에서 증축공사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관영 도지사, 이성윤 국회의원,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단장한 시설을 함께 둘러봤다.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행사 이후에는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 주방 등 경로당 내부 시설을 살펴보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그린공원 경로당 증축은 이성윤 국회의원의 지원으로 2025년도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기존 134㎡ 규모였던 경로당은 이번 공사를 통해 244㎡로 확대됐다. 특히 그동안 없었던 할머니방을 새로 조성하고, 공간 간 문턱을 없애는 등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구조 개선이 이뤄졌다.
전주시는 이번 증축으로 경로당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서신동 인근 어르신들의 이용이 늘고, 여가와 소통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공원 경로당 김○○ 회장은 “오랫동안 바랐던 증축이 마무리돼 기쁘다”며 “공사를 위해 애써준 전주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증축은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을 넓힌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경로당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운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