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춰 학교 환경교육을 체계화하고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대폭 강화하며 ‘환경시민’ 육성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6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능동적으로 실천하는 환경시민 육성’을 2026년도 학교 환경교육의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국정과제와 연계해 학교 현장의 실천력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교육과정 연계 학교환경교육 강화 ▲교원 역량 강화 ▲탄소중립 실천 학생 활동 지원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 강화를 4대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3월 새 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환경 프로그램 운영과 생태전환교육 지원단 조직, 수업 자료 개발 등이 추진된다. 특히 초등 2개교를 ‘생태전환교육 모델 개발 연구학교’로 지정해 학교 실정에 맞는 교수학습법을 정립하고 이를 도내 전역으로 일반화할 계획이다.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도 전북교육연수원 및 한국교원대학교와 협력해 심도 있는 연수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의 외연을 확장한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과정 속에 생태적 가치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는 학교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 감축 성과를 거두고, 생태전환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