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현장에 학교안전지킴이 465명을 배치해 학생 안전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9일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338개 학교에 학교안전지킴이를 투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안전지킴이는 학생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된 자원봉사형 인력이다. 각 학교장이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위촉한다. 이들은 외부인 출입을 관리하고 등·하교 시간 교통안전 지도를 맡는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교내·외를 순회하며 학교폭력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무단 침입을 사전에 차단해 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운영 결과도 긍정적이다. 도교육청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 학교안전지킴이 제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의 호응을 반영해 올해도 인력을 확대 배치했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안전지킴이는 학생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현장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